블룸버그 기사를 토대로 전달 드립니다.
폭스바겐 그룹의 CEO인 허버트 다이스는 지난 월요일 '파워데이'를 통해 테슬라를 넘어 세계 최대의 전기차 그룹이 되기 위한 계획을 설명 했습니다.
이미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를 통해 일론 머스크가 이야기를 했지만 핵심은 리튬 이온 배터리 가 될 것 입니다.
포르쉐, 아우디등 럭셔리 브랜드를 포함한 세계 최대의 자동차 그룹인 폭스바겐은 이제 자존심을 내려 놓고 테슬라의 길을 따라 갑니다.
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유럽 전역에 6개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 할 계획을 발표 했으며, 블룸버그는 290억 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 합니다. 배터리 설계 통합과 재활용에 투자 또한 하려고 합니다. 투자자들에게 호재였고, 최근 주식은 폭등 했습니다.
Robert W. Baird의 분석가인 Ben Kallo는 테슬라가 리더쉽을 계속 유지할 것이며, 여전히 배터리 관련하여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Carnegie Mellon University 의 부교수이자 전기차 전문가인 Venkat Viswanathan 도 배터리와 전기 모터로 구성된 테슬라가 4~5년 더 앞서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이유는 동일한 배터리 용량으로 가장 높은 주행 거리가 가능하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Baird의 Kallo는 폭스바겐의 야망에 높은 점수를 줍니다. 일론 머스크가 왕좌의 자리를 쉽게 내주지 않겠지만 폭스바겐이 EV 시장의 '비 테슬라' 중 리더로 봅니다.
이것은 마치 스마트폰계의 비 애플 생태계와 비슷하다고 생각 합니다.
애플은 프로세싱 칩 및 카메라 센서와 같은 하드웨어 혁신을 iOS 운영 체제 및 App Store와 같은 소프트웨어 잠금 기능과 통합하는 생태계를 구축 했습니다. 짜증나기도 하지만 독점적인 충전 케이블 등을 고수하기도 했죠.
테슬라는 배터리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충전 네트워크인 슈퍼 차징 시스템을 전 세계에 구축 했습니다.
폭스바겐은 지금이라도 중요성을 알고, 충전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곁들였습니다.
하지만 그 격차는 너무 큰거 같습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은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 하지만 애플은 많은 팬들과 함께 지배적인 브랜드 가치와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기업이 되었습니다. 이 모습은 마치 테슬라가 성장하는 모습과 비슷 합니다.
결론은 Baird의 Kallo가 UBS AG 분석가 Patrick Hummel이 그의 팀과 폭스바겐 ID.3의 분해와 분석을 한 후 얻은 것은 폭스바겐은 EV계의 애플이 아니라 삼성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많은 자동차 업체들이 이 삼성이 되려고 노력 합니다. 우리나라의 현대, 기아도 마찬가지겠죠.
삼성이 우수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로 애플보다 우위를 차지하는 것처럼 쉽지 않겠지만 폭스바겐이 테슬라 보다 앞설 수 있는 영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엔 차량의 마감, 품질 입니다.
폭스바겐은 2012년에 실리콘 밸리의 신생 배터리 기업인 퀀텀스케이프에 투자 했습니다. 주행 가능 거리를 최대 50% 늘리고, 충전 시간을 15% 단축하는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2025년 이전에는 개발이 완료될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이 회사의 가치는 230억 달러로 폭스바겐의 1/6 이나 됩니다. 아직 테슬라는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개발에 관한 이야기는 들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배터리 분야보다 앞으로의 전기차 시장은 소프트웨어와 플랫폼으로 형성될 것입니다.
폭스바겐도 OTA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고 하지만 우리는 아직 그것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만약 폭스바겐이 미래에 테슬라와 동등한 수준의 소프트웨어를 개발 완료 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한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양산된 ID.3 차에서는 불가능 합니다.
지금의 ID.3에서 유튜브를 보고 넷플릭스를 보고, 게임을 할 수 있을까요?
제가 보기에는 불가능 합니다. 이 격차는 수년 후의 폭스바겐 차종이 양산 완료 되서야 가능해질 것입니다.
이것은 매우 큰 격차 입니다. 왜냐면 테슬라는 이 플랫폼에서 더 빠르고 강하게 성장하게 될 것이기 때문 입니다.
자율주행은 분야의 격차도 매우 큽니다.
테슬라가 10을 가고 있다면 폭스바겐은 이제 1입니다.
심지어 이 자율주행 기술이 개발 완료 되면 지금 양산차들도 이 시스템을 다운로드하여 운행이 가능 합니다.
하지만 폭스바겐이 테슬라와 동등한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 했다고 하여도
ID.3는 다운로드와 실행할 준비가 안되어 있는 차입니다.
그렇다면 이 모든것을 둘째 치더라도 양산과 판매 능력은 앞으로 뛰어날까요?
제 생각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면 전세계 전기차 시장의 판도는 미국과 중국이 대부분 갖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의 전기차는 이 두곳을 공략하지 못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유는 미국의 시장은 트럭 시장이 큰 부분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을 지난 수년간 개발하고 양산을 앞두고 있지만 폭스바겐은 그렇지 않습니다.
테슬라가 중국에서 이미 양산차들을 엄청나게 팔아대고 있지만 폭스바겐은 그렇지 않습니다.
테슬라가 세미트럭을 지난 수년간 개발하여 선보이고 있지만 폭스바겐과 다른 모든 브랜드는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폭스바겐의 파워데를 지켜보며,
폭스바겐이 이렇게나 자존심을 구겨가며 테슬라를 따라 한다는 것에 놀라웠습니다.
그나마 폭스바겐은 테슬라를 따라 올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격차는 너무 큽니다.
25년에는 테슬라를 잡을 수 있다고 하지만 저는 그런 일이 내 생에 과연 올까 싶습니다.
특히나 전기차의 미래 판도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있다고 저는 생각 합니다.
이 분야의 차이는 정말 보이지도 않을 만큼의 격차라고 생각 합니다.
*테슬라 구매시 포인트 및 기타
조금 슬픈 사실은 테슬라가 계속 배터리가 업그레이드 되고, 차량이 저렴해지고, 차량이 점점 좋아지기 때문에 늦게 살수록 좋은건 어쩔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건 어느 차량이나 마찬가지겠죠? 살 수 있을때 사는게 정답이라고 생각 하고, 테슬라는 중고차 가격 방어도 잘 되기 때문에 이런것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구매 하시기를 추천 합니다.
기존 구매자의 리퍼럴 코드로 구매를 하면 현금처럼 테슬라 부품 쇼핑할때 쓸 수 있는 11만 포인트가 지급 됩니다.
주의할 점은 가입하고 로그인한 상태에서 해당 리퍼럴 코드로 들어가야 적용 된다는 것입니다.
1. 테슬라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한다. tesla.com
2. 로그인한 상태로 다시 주소창에 https://ts.la/taejin53252 를 복사해서 들어간다.
3. 모델3를 주문하고 계약금을 넣는다.
4. 차량 인도를 하면 \110,000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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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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